[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자율주행 3단계로 전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엠씨넥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감소한 2500억원, 25.3% 증가한 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3 판매가 양호한 영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목할 투자포인트는 전장 관련한 매출 증가 및 비중 확대로 판단한다"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올해 프리미엄 모델에 자율주행 3단계를 적용하면 DCU(통합제어시스템) 부품의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3단계는 올해 기아차의 EV9에 처음으로 적용 이후 내년 G90에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한 자동차의 전장화로 전체 카메라는 약 4~6개에서 6~8개로 증가 및 화소 수상향이 진행되면서 엠씨넥스의 평균공급가격도 동시에 상승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