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인 공 후보는 현직 교육감으로, 주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유권자들로부터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개 선거구 중 17개 선거구에서 밀렸지만 이들 강남 3개구의 압도적 지원으로 판세를 뒤집은 것이다.
이번 교육감선거의 총 투표율이 15.4%로 저조한데다,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비화돼 당선 후보에 대한 대표성 논란과 함께, 향후 교육 행정의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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