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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끈질긴 매도… 코스피 상승폭 축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7.30 15:22:45

[프라임경제] 30일 코스피 증시가 아침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1557.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0.50포인트 오른 것이다.

코스피는 2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위기가 일단 완화되면서 큰 상승폭을 보이며 시작했다. 메릴린치가 자산담보부증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데다가 유가도 하락했다는 소식이 더해졌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 때문에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잃었다.

외국인은 2608억원 매도 우위로 4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412억원 ,기관은 190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32% 오른 가운데, 후판가 인상 호재로 철강이 3.89% 올랐다. 전기전자는 0.62% 상승했다. 하지만 운수창고업은0.87% 하락, 건설은 0.68%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0.74%, 한국전력이 1.92%, 국민은행이 4.32%, 현대자동차가 1.88% 상승했다.현대중공업과 하이닉스는 각각 5.02, 3.21% 하락했다.

거래규모는 4조 6612억원, 상승종목은 480개(상한가 7개), 하락종목 321개(하한가 4개), 보합 80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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