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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CS발 금융리스크 완화에 상승…2390선 '턱밑'

달러 약세·국채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21 17:05:54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79.20대비 9.15p(0.38%) 상승한 2388.35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리스크 완화로 상승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79.20대비 9.15p(0.38%) 상승한 2388.3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1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55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53%), 건설업(-0.95%), 의약품(-0.44%), 기계(-0.26%)를 제외하고 통신업(1.48%), 비금속광물(1.14%), 의료정밀(1.11%), 화학(1.01%), 운수장비(0.91%)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0.88%), 삼성전자우(-0.38%), NAVER(-0.5%), 기아(-0.38%)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전장 대비 700원(0.4%) 상승한 17만58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7%) 오른 6만3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가 CS발 금융 리스크 완화, 달러 약세, 국채금리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회복하자 국내증시도 상승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02.20대비 0.33p(0.04%) 오른 802.5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 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속(3.38%), 종이·목재(2.66%), 금융(2.25%), 기계·장비(1.97%), 건설(1.72%)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음식료·담배(-7.56%), 통신서비스(-2.88%), 비금속(-1.36%), 반도체(-1.34%), 유통(-1.3%)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셀트리온제약(-1.36%), 카카오게임즈(-4.54%), 펄어비스(-0.12%)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중이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1만7000원(4.22%) 치솟은 42만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에이치엘비가 전장 대비 1150원(3.12%) 뛴 3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0.08%) 오른 131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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