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25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지난해 4분기 한솔케미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증가한 2165억원, 27.6% 감소한 2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1분기 현재 IT 소재 수요가 메모리 반도체 및 TV 출하감소, 선진시장 경기둔화 영향으로 회복세가 더디고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 실적 가시성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는 과산화수소의 추가적인 판가인상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완화가 전망되고, 프리미업 TV 시장확대에 따른 퀸텀닷(QD) OLED TV 출하증가로 QD 소재 라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EV 소재, 프리커서 출하 증가도 예상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