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우병 위험성 왜곡·과장 보도로 논란을 일으킨 MBC PD수첩 제작진이 증인으로 청문회에 서지 않을 전망이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30일 합의했다.
PD수첩 제작진은 29일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상당 부분의 왜곡 보도 판단을 받은 바 있다.
특위는 류우익 전 청와대실장도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다. 참여정부 관계자로 한나라당이 증인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는 증인이 아닌 참고인 자격으로 부를 예정이다. 참고인의 경우 법적 구속력이 없다.
이에 따라 청문회 일정은 18, 19일로 연기되는 대신 개최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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