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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확대로 실적 성장 기대

페이스트 부문 부진 영향,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32%↓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20 08:43:24

대주전자재료의 시화 MTV 신공장 전경. ⓒ 대주전자재료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0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향후 실리콘음극재 부문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대주전자재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741억원, 32% 줄어든 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방 IT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페이스트 부문 실적 부진 영향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용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으로만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주요 고객사를 통해 추가 차종(3~4종 추정)에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생산능력의 경우 △2021년 1000t △2023년 3000t △2024년 1만t △2025년 2만t 등 공격적인 증설 계획으로 향후 개화할 실리콘음극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실리콘음극재의 첨가율도 현재 3% 수준에서 2024~2025년 7~8%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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