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정상제이엘에스(040420)에 대해 프리미엄 교육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상제이엘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늘어난 276억원, 3.9% 성장한 3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추정치 하회의 원인에 대해선 셔틀버스 운행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참고로, 지난해 직영기준 학생 수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수강료를 비롯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1.2% 증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6.5% 상승한 1180억원, 6.5% 증가한 178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라 셔틀버스 운영비용 등이 증가하겠지만, 외형확대와 선제적 비용 투입 등을 고려해 영업이익률(OPM)은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부문별로는 올해 초등영어(CHESS)와 중등영어(ACE) 매출을 각각 지난해대비 4.2% 늘어난 414억원, 12.0% 성장한 27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과거와 달리 초등 6학년을 ACE로 옮기는 전략으로 학생 수 집계가 ACE에 일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요한 점은 프리미엄 교육의 특성상 올해에도 학생수(Q), 인당 수강료(P)가 모두 지난해대비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전년도 이상의 주당배당금(DPS)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1년 동사의 DPS는 430원에서 530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에도 530원 정도의 DPS가 예상된다. 이를 적용한 배당수익률은 7.4%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