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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제놀루션, 딥노이드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13 18:06:51

13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3일 시간외에서는 제놀루션(225220), 딥노이드(3156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놀루션, 딥노이드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1만3420원, 9.92% 오른 1만219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제놀루션의 상한가는 세계 최초로 꿀벌 에이즈 치료제의 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놀루션은 금일 공시를 통해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 임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꿀벌 에이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은 특히 토종벌 유충에 궤멸적인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제놀루션이 180수 꿀벌을 대상으로 한 '허니가드-R액' 임상시험 결과, 유충 치사율은 60%이상 감소했으며,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분자수는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선 비투여군과 차이가 없었다.

딥노이드의 상한가는 국책과제인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딥노이드의 공시에 따르면, 해당 국책과제는 △불법복제품 판독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선취 및 가공 △사진과 디자인권의 유사도 측정이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모델 개발 및 판독시스템 구축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실증 및 성과 확산을 목표로 수행될 예정이다.

수행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규모는 11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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