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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세기리텍 인수…폐배터리 산업 본격 진출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13 08:40:11

경기도 화성시 케이피에스 본사 전경. ⓒ 케이피에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케이피에스(256940)에 대해 세기리텍 인수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을 본격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케이피에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695.5% 증가한 891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4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기리텍이 올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가 세기리텍 인수 대금을 모두 납입하면서 세기리텍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세기리텍은 주로 납축전지 폐배터리 순연 및 합금연으로 재활용하는 기업으로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피에스는 높은 수준의 공정 설비와 기술력,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라며 "폐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허가를 모두 받아둔 상태로 추후 납축전지 외의 폐배터리 사업으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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