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 원익머트리얼즈 전경. ⓒ 원익머트리얼즈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9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과 실제 주가 사이 괴리가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증가한 1926억원, 77%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희귀가스 가격 상승 영향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주가는 연초 대비 19.8% 하락했다"며 "올해 주가는 연초보다 3.3%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감소에 따른 소재 업체들의 매출 역성장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고객사의 가동률 확대 시 매출 상승 여력을 감안하면, 비중 확대 기회를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