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서울옥션(063170)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는 "서울옥션 지분 인수에 관련해 검토한 바는 있지만,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 3월 미술품의 전시·판매·중개·임대업 및 관련 컨설팅업을 회사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미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4.8%)를 약 280억원에 취득했다.
하지만 인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세계는 미술 관련 사업은 지금처럼 유지하면서 서울옥션과의 협업 관계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경력 10년 이상의 큐레이터로 구성된 갤러리 전담 조직을 갖추고 전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서울옥션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은 이어가는 한편,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신규 비즈니스들에 대한 고민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