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각 증권사들이 8월 주식시장이 반등까지는 아니어도 회복세로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8월 코스피 지수는 1560∼1720 포인트 사이 밴드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국제유가의 하락 안정과 미국 주식시장의 충격파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센티먼트 반전이 가시화할 경우 '반등'을 넘는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8월 주식시장에 대해 대외 악재는 진정되나 내부 불안요인이 증폭될 가능성을 들어 이보다는 조금 낮은 코스피밴드를 제시했다. 신한측은 1530~1680선을 전망했다.
박효진 연구위원은 "유가가 빠르게 안정화되는 힘이 기장 크고, 신용위기 안정, 중국 긴축 완화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외부 우려들은 안정화되지만, 대외악재가 아닌 우리 경제 내부의 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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