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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 SK지오센트릭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본격화

판가 인상·원가율 안정 효과,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148%↑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02 07:32:57

삼양패키징이 제조하는 리싸이클 페트칩. ⓒ 삼양패키징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일 삼양패키징(272550)에 대해 SK지오센트릭과 유기적 협력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양패키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8.6% 증가한 4830억원, 148.6% 늘어난 58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판가 인상과 원가율 안정 효과에 기인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중장기 성장 동력 및 ESG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삼양패키징은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신증설을 위해 2021년 12월 430억원 규모의 신규 유형자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 폐페트병을 활용해 연간 2만1000톤 규모의 고순도 PET 플레이크 및 rPET칩을 생산해 SK지오센트릭 등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SK지오센트릭은 이 소재를 활용해 의류용 원사, 투명 페트병 등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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