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다양한 악재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증가한 4740억원, 175.6% 늘어난 1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비용 효율화 영향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래프톤의 주가가 부진한데, 첫 번째 이유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며 "두 번째는 작년 연말 출시된 기대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만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늘어난다면 시장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내년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기에 부정적인 기대 속에서 역발상으로 접근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