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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올해 감익 불가피…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82%↑, 일회성 비용 제외시 컨센서스 부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22 07:44:00

대덕전자 본사 전경. ⓒ 대덕전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2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올해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대덕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증가한 2964억원, 82%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인 재고 관련 충당금 70억원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감소한 1조2384억원, 20% 줄어든 186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메모리향 패키지판의 수요 급감 여파는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는 반도체용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며 "하반기에는 메모리 업황의 회복과 더불어 FC-BGA 물량 본격화로 실적의 가파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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