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5.12대비 3.84p(0.16%) 상승한 2458.9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철강, 기계, 화학 업종의 강세로 상승 전환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5.12대비 3.84p(0.16%) 상승한 2458.9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5억원, 1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의약품(-0.8%), 서비스업(-0.61%), 전기전자(-0.49%)을 등 8개 업종을 제외하고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철감금속(1.8%), 증권(1.36%)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78%), LG화학(3%), 기아(0.39%)가 상승했다. 삼성SDI와 현대차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3500원(-1.6%) 하락한 21만5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0원(-0.96%) 내린 6만21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등락을 거듭 후 상승 전환했다"며 "철강·기계·화학 업종이 강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날 미국 증시가 휴장하면서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88.89대비 4.53p(0.57%) 오른 793.4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7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6%), 인터넷(-1.46%), 통신서비스(-0.97%), 제약(-0.97%), 유통(-0.88%) 등 12개 업종을 제외하고 일반전기전자(5.47%), IT부품(3.3%), 금융(2.79%), 종이·목재(1.71%), 화학(1.65%)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 HLB(-0.66%), 카카오게임즈(-0.1%), 펄어비스(-0.76%)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1만3500원(9.16%) 치솟은 16만8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가가 전장 대비 1만9500원(8.44%) 뛴 25만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원(0.1%) 오른 1295.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