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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목표가 '유지'

스타벅스·지마켓 인수 등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78%↓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15 08:24:34

이마트 매장 전경. ⓒ 이마트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이마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한 7조4800억원, 78% 감소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 △스타벅스와 지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이커머스 구조조정의 수혜라는 내러티브가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며 "이커머스 구조조정으로 경쟁 강도 완화와 함께 전통적 유통기업의 제조사와의 협상력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올해에도 할인점의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여기에 인건비 기저 부담이 동일해지고 PP센터(픽킹·팩킹센터) 수수료 비용 관리 등이 효과를 나타내며, 할인점은 전년 대비 30% 증익이 예상된다"며 "할인점 외에 △이커머스 적자 축소 △SCK컴퍼니의 마진 개선 등 역시 올해 실적 반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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