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양호한 실적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

[프라임경제] LS(006260)가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25일 "LS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상회했다는 것이다. 수익성이 높은 전력선 매출은 전분기대비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초고압선의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부품과 기계 부분은 매출이 예상보다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편, "전선은 소비재가 아닌 자본재라는 점에서 하반기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에서 자유롭다"고 전제하고,"전선 수요는 대부분 장기적인 투자 계획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경기가 침체되더라도 수요가 줄 가능성이 매우 낮다. 중동 시장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