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KT&G(033780)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담배 판매 증가와 해외 담배 법인 성장이 매출을 끌어올렸다.
KT&G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조8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로 2020년 5조원 매출 진입 이후 2년 만에 8000억원이 늘었다. 순이익도 1조8억원으로 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2678억원으로 전년보다 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건비와 수수료 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KT&G는 설명했다.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0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줄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4118억원과 646억원이었다.
별도실적에서 KT&G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의 강력한 성장으로 역대 최고 연간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액은 4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9127억원, 연간 3조6944억원으로 5.8% 상승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대손상각비 환입에 따른 판관비 감소효과로 전년동기(1848억원) 대비 22.4% 증가한 2262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조119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국내 일반 궐련 판매량은 98억4000개비로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다. 시장 점유율은 65.2%로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해외궐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128억개비를 기록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27.1% 증가한 494억개비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글로벌 판매량 증가, 고단가 시장 비중 확대 및 환율효과 시너지로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2599억원이며,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2% 증가한 1조98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해외궐련 매출액 1조원 돌파했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4분기 스틱 매출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한 29.4억개비였으며, 연간 스틱 매출 수량은 전년동기대비 48.9% 성장한 106.9억개비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전체 매출액은 44.6% 증가한 2077억원이었으며, 연간 매출액은 73.9% 증가한 87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시장에서는 4분기 4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포인트 증가했다.
자회사 KGC인삼공사의 4분기 영업손실은 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1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매출은 2564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