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과 주택 판매 하락 전망으로 3일 만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83.10포인트(2.43%) 하락한 1만1349.28로 거래를 마쳐 3일간의 상승치를 고스란히 반납한 형세를 보였다. S&P 500지수는 29.65포인트(2.31%) 하락한 1,252.54를, 나스닥 지수는 45.77포인트(1.97%) 하락, 2280.11가 됐다.
이는 국제유가가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물은 배럴 당 125달러49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달러 5센트 오른 가격이다.
또 전미 부동산 중개업 협회가 6월달 기존 주택 판매가 10년 만에 최저치라고 공개했고,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점이 부각된 것도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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