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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업계, 최저가 프로젝트 이어간다

이마트 'The Limited' ‧롯데마트, 생활 필수 품목 할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1.31 12:44:54
[프라임경제] 대형마트 업계가 올해에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최저가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먼저 이마트는 2월3일부터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The Limited'를 론칭한다.

'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 안정 프로젝트'다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30년간 쌓아온 유통 노하우와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The Limited'를기획했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가 내달 3일부터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The Limited'를 론칭한다. © 이마트


지난해부터 'The Limited'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대대적 프로젝트에 돌입한 이마트는 압도적 대량매입, 유통 프로세스 개선, 사전 계약과 신규 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The Limited' 상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이번에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대비 17% 저렴하다.

이마트는 백색란을 낳는 어미 닭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협력사와 단독 직계약을 진행했으며,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한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10입) 상품은 정상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충남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광'이라는 백미 품종을 행사 상품에 사용했으며, 평소 대비 세배가량으로 매입 물량을 늘려 가격을 낮췄다.

또한 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각 2인분)상품은 생산 단계에서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존 대비 50%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에 더해 기존 2인분이었던 상품을 대용량인 4인분으로 증량하고 주문 물량까지 대폭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단위당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

또, 이마트는 오뚜기 스낵면 10입/박스를 기존 5입 봉지상품 대비 개당 35%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김과 와인은 사전 계약으로 물량을 미리 확보해 가격을 잡았고, 대패 삼겹살은 기존에 거래해오던 스페인산 가격이 오르자 네덜란드산을 새로 발굴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규 소싱처 발굴로 기존 대비 2000원 저렴한 대패 삼겹살 1kg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도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일목부터 생활과 밀접한 필수 품목에 대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진행한다.

먼저 2월 한달 간 변함없는 가격으로 1등급 한우를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 시세와 관계없이 한 달간 동일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한우 직경매 자격을 갖춘 한우 전문 MD(상품기획자)가 매일 아침 충북 음성, 부천 축산물 공판장으로 출근해 한우 시세가 전년대비 하락한 시점에 등심 20톤, 국거리/불고기 40톤의 물량을 사전 계약했다.

롯데마트가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생활과 밀접한 필수 품목에 대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진행한다. © 롯데마트


가공식품과 비식품(일상용품)도 2일부터 8일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선 식품에 비해 가격 조정이 쉽지않은 가공식품과 비식품의 경우, 롯데마트는 소비기한이 넉넉한 상품들을 평소의 5배 수준으로 매입해 자체 대형 물류센터에 저장하며 순차적으로 점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냉동식품, 음료, 씨리얼 등의 가공식품도 인기 품목 위주로 1+1 행사를 준비했다. 냉동식품 대표상품으로는 '풀무원 노엣지피자 포테이토&콘(365g)' '마니커 고소한 옥수수 치킨팝콘(500g)'을 구매하면 동일 상품 1개를 더 즐길 수 있다. 인기 씨리얼 '포스트 그래놀라 카카오호두(510g)' '웅진 하늘보리/헛개차/옥수수수염차(각 1.35L)' 등의 음료는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러 개씩 쟁여놓고 사용하기 좋은 일상용품들은 2개이상 구매시 개당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피지 디나자임 딥클린 세제(2.2L)' '버넬 섬유유연제' 2종과 '프릴 주방세제' 4종은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특히 피지/아우라 상품은 3만원 이상 구매시 핸드카트를 증정하고, 버넬 섬유유연제와 프릴 주방세제를 포함한 헨켈 그린 상품은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같이 진행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22년부터 강성현 대표를 중심으로 물가 안정 TF를 신설하고 생필품 가격을 관리하는 '프라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이싱팀은 상품 특성에 따른 가격 변경 등을 예측해 판매가를 관리하는 조직으로, 특히 신선·가공식품부터 주방용품까지 카테고리별 매출 상위 30%인 생필품 500여개 품목과 인기 상품을 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상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TF를 통해 수시로 물가관련 이슈가 떠오를때마다 물가 대책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형마트에서 주 단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 품목을 물가 상승 폭을 고려한 물품 위주로 선정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품목은 자원을 투입해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의 사례로 원유 가격이 인상되었을 때 서울우유, 남양우유 등 소비자의 민감도가 큰 품목들에 대해 일 단위로 소비자 판매가를 조정하며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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