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이엠씨 특수가스 생산공장 전경. ⓒ 티이엠씨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0일 티이엠씨(425040)에 대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국산화 선도 업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티이엠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7.8% 증가한 3425억원, 351.4% 늘어난 55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희귀가스 가격 급등 영향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티이엠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제조 기업"이라며 "△합성 가스 제조 기술 △대기 중 희귀가스 추출 및 분리 기술 △특수가스 정제, 혼합, 충전 기술 등을 확보해 특수가스 제조의 전 공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이엠씨의 주력 생산 제품들은 반도체 미세화 및 고집적화에 필수적인 가스들로 반도체 고단화와 공정 수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합성 가스 양산과 국산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