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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올해 어려운 업황 예상…목표가↓

물량 감소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7% 감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1.18 07:37:08

심텍 청주 공장 전경 ⓒ 심텍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8일 심텍(222800)에 대해 쇼티지(공급부족) 완화로 인한 가격 하락 등 여러 악재가 예상돼 올해 어려운 환경을 보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심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증가한 3931억원, 7% 감소한 71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수요 급감에 따른 물량 감소와 원·달러 환율의 급락 영향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심텍은 △패키지판의 쇼티지로 인한 가격 상승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제공됐다"며 "올해는 이와 반대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쇼티지 완화에 의한 가격 하락,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급랭, 환율 하락으로 인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특히 판가 및 환율 하락으로 인해 매출액 감소 대비 수익성 하락폭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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