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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CPI 상승률 둔화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7%↑

WTI, 3.04% 오른 배럴당 77.41달러…유럽 동반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1.12 08:56:55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68.91p(0.8%) 상승한 3만3973.0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36p(1.28%) 오른 3969.6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89.04p(1.76%) 뛴 1만931.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로 예정된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해 전달의 0.1%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9달러(3.04%) 오른 배럴당 77.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57달러(3.21%) 상승한 배럴당 82.67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6924.19,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17% 치솟은 1만4947.91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4% 뛴 7724.98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04% 내린 4099.76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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