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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츠, 美 '유해물질 방출' 가스레인지 금지 검토에 기대감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10 10:51:34
[프라임경제] 미국 정부가 실내 공기 오염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츠(066130)가 상승세다.

하츠의 후드 제품 '문 아일랜드' ⓒ 하츠

10일 10시49분 현재 하츠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2.50%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건강·호흡기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가스레인지의 위험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스레인지 제조와 수입 금지에 더해 배출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단체들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미국 가정의 40% 정도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는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방출하기 때문에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과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 국제 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 12% 이상의 소아 천식이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인 하츠는 조리기구 위에 설치되는 환기장치인 후드와 함께 기기 내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이용하는 인덕션을 제조하고 있어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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