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64.65대비 25.32p(1.12%) 상승한 2289.9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64.65대비 25.32p(1.12%) 상승한 2289.9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0억원, 24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71%), 전기가스업(-0.44%), 서비스업(-0.1%), 음식료품(-0.05%)을 제외하고 건설업(4.14%), 비금속광물(2.1%), 철강금속(1.9%), 보험(1.8%), 기계(1.6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0.54%), 카카오(-0.87%)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1만500원(2.42%) 상승한 44만4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37%) 오른 5만90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락 출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이후 장중 2300선 돌파를 앞두고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장초반 달러 강세 흐름을 보이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79.92대비 9.02p(1.33%) 오른 688.9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0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5억원, 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81%), 디지털컨텐츠(-0.55%), 방송서비스(-0.29%), 통신방송서비스(-0.18%), 의료·정밀기기(-0.12%)를 제외하고 인터넷(4.5%), 반도체(2.6%), 종이·목재(2.14%), 제약(2.03%), IT 하드웨어(1.99%)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카카오게임즈(-1.56%), 에코프로(-0.63%), 펄어비스(-1.39%), 스튜디오드래곤(-0.25%)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HLB는 전장 대비 3200원(11.47%) 치솟은 3만11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리노공업이 전장 대비 4900원(3.15%) 뛴 16만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8원(-0.06%) 내린 126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