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하락하며 끝났다.
22일 종가는 전일대비 1.69포인트(0.11%) 하락한 1561.23으로 거래를 마쳤다. 1563.75와 1549.00을 고점과 저점으로 등락을 거듭한 장세로, 1550대 이하로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저지선이 형성되는지가 지켜볼 점이다.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발표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우리 시장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은 것도 이른바 낙폭과대주를 한 번 더 끌어내리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거래규모 상위업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 하락했고, LG전자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IT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반면 외환은행과 한국가스공사가 2% 이상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은 3% 이상 상승해 외국인의 흐름에 장세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실적 발표에 따라 어떤 주문 움직임을 보일지가 당분간 주가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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