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매년 성장하는 중소형 제약회사라고 평가했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매출 비중 43%) △뷰티·웰빙(매출 비중 36%) △수탁(매출 비중 14%)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지분율 74.1%를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푸디언스가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휴온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3% 늘어난 3631억원, 39.8% 줄어든 246억원이다.
매출액의 경우, 매년 10% 수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도 외형성장아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 하락은 △지난해 3분기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아이템 관련 해외 상품 재고처리 일회성 비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마케팅 비용 증가 △점안제 2공장 준공 이후 인력 및 고정비 증가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안제 2공장이 준공됐으며, 올해 4분기 정도 신규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점안제 생산능력(Capa)은 3억관이며, 2공장 신규 Capa는 1억8000만관으로 현재 60% 수준이다. 가동이 시작되면 빠르게 점안제 수탁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동사 27개 주요 의약품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관련 연구개발(R&D) 비용이 대규모 집행됐다"며 "올해에는 이에 대한 기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공시를 통해 주사제 Capa 증설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246억원 규모이며, 가동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사제 Capa 증설에 기여하는 신규 매출액 규모는 8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