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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삼부토건, 휴마시스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04 18:17:38

4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4일 시간외에서는 삼부토건(001470), 휴마시스(2054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 휴마시스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76% 뛴 1350원, 9.74% 상승한 1만465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의 상한가는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를 과감하게 해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금일 비수도권 그린벨트 규제를 푼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보유 중인 토지가 부각되며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제주도에 보유 중인 약 50만평 이상의 토지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해당 부분이 풀릴 경우 일정 부분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휴마시스의 상한가는 금일 공시를 통해 개인주주인 구모씨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허용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대두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구모씨는 지난해 10월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휴마시스의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해 주식 186만6853주를 취득했다고 신고한 인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 그의 지분율은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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