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일 시간외에서는 SG세계물산(004060), 성창기업지주(0001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SG세계물산, 성창기업지주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1% 뛴 632원, 9.81% 상승한 207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SG세계물산과 성창기업지주의 상한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를 과감하게 해제하고 체감 가능한 지방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자산 가치 재조명과 함께 추후 개발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G세계물산은 그린벨트로 묶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대 64만㎡의 토지를 보유 중에 있어 그린벨트 해제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창기업지주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유원지 조성사업을 위해 현재 토지 용도변경을 신청한 상황으로, 그린벨트 규제 완화 시 관련 사업 진행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