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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김상태 신한證 사장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고객중심' 최우선 가치로…자산관리사업 체질 탈바꿈 시급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1.02 14:16:43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신한투자증권

[프라임경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간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가 우리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내년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응축된 에너지를 폭발시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시장지위를 높일 수 있는 재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 중심으로 자산관리사업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느냐에 신한투자증권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자산관리사업 체질을 완벽하게 탈바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에서 소매금융(리테일), 자산관리(WM), 퇴직연금사업그룹을 통합해 소속직원만 1000명이 넘는 '개인고객그룹'으로 확대·개편했다"며 "고객중심 관점에서 은행과 시너지 제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현장과 소통 및 컨센서스 형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재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임직원에게 프로로 성장하는 것이 곧 생존의 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문성 기반의 질적성장을 통해 '프로 투자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구성원 모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본시장 최고의 프로가 돼야 하는데, 프로로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고객중심의 실천이며 고객에게 인정받은 프로만이 자본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내년 우리의 슬로건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다시 시작, 신한투자증권'"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과 강력한 협업이 필수이며, 내년 제1전략방향인 법인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객 접점에 있는 △채널 △법인 △투자은행(IB) 뿐만 아니라 △IPS △리서치 △ICT 등 유관부문이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은 우리에게 위기 상황을 넘어 비상 시국"이라며 "임직원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축적된 역량과 의지를 모아 '격이 다른 신한투자증권'으로 재도약하는 내년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 제가 먼저 앞장서서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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