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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자이글, LFP 전지사업 인수 계약 체결

CM파트너 전지사업부문 자산 양수도 계약 체결 "2차전지 신사업 추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8 14:57:33









[프라임경제] 친환경 헬스케어 전문기업 자이글(234920)이 CM파트너 전지사업부문의 제조 공장과 생산설비, 개발 등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액은 약 74억원 규모이다.

자이글은 LFP(리튬·인산·철)배터리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파악,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의 LFP 관련 분야 연구와 제조 경험이 있는 CM파트너의 2차전지 사업부문의 인수를 결정했다. 

LFP배터리는 주로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전기 스케이트보드 등 운송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높으며 △의료기기 △전자 담배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기타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한 에너지 저장장치의 대안 배터리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하며, LFP배터리는 전세계는 물론 한국도 전량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LFP배터리 시장은 국내는 물론이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중국산 수입이 어려워진 미국·유럽 등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관련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며 "이미 국내 외 많은 수요처에서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고성능의 LFP배터리 기술력과 제조기술 확보로 국내 외 배터리 시장을 본격 공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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