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중국 합작사 시노플로우에 이오패치의 중국 허가를 위한 추가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 규모는 180만달러(약 23억원) 상당이다. 금번 계약은 2024년 이오패치의 중국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의 품목허가 승인을 위한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및 규제업무(RA) 관련 기술지원 서비스 지원이 골자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서비스가 이미 올해부터 일부 제공해왔던 부분임에 따라 올해 4분기에 7억원 상당의 수익 인식이 가능하다"며 "이로써 회사의 내수 및 유럽 향 이오패치 매출을 포함한 올해 총 매출액은 6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현덕 이오플로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장비를 비롯해 패치용 부품판매 및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에 품목허가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추가적으로 체결한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내에 중국 소프트웨어 관련 추가 서비스 계약 체결도 예정되고 있어 중국에서 지속적인 매출 인식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