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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수혜주 "턴어라운드 임박"

다양한 업종 레퍼런스 확보 및 고객사 확대 진행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28 08:38:35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8일 트윔(290090)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수혜 및 턴어라운드가 임박한 트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윔

인공지능 검사장비 기업인 트윔은 △설비제조부터 자동화 물류까지 인공지능화한 AI딥러닝 검사기 △인공지능 검사 엔진 MOAI △규칙 기반 하이브리드 비전 시스템 △비전 표준화를 제시하는 AI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Display) △2차전지 △자동차 △모바일 △타이어 △식음료(F&B)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가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트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4.4% 줄어든 117억원, 적자전환한 영업손실 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진단키트 제조업체 관련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대손상각비 반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실적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강점은 광학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조화"라며 "최상의 검사 성능을 위한 이미지 취득 기술과 AI가 적용된 자체 검사 S/W로 월등한 검사 성능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 확보 및 고객사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사는 IRA 수혜주"라며 "IRA 통과 후 관련 국내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트윔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 법인 설립을 완료 후 투자확대가 기대되는 2차전지, 자동차, 에너지 기업들과 접촉하며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입찰이 진행중인 B사 향 2차전지 조립공정(탭웰딩, 패키징)과 모듈자동화 라인에 장비를 납품하는 1차벤더의 협력사로서 관련 검사장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사업인 타이어 내·외관 AI 3D검사장비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추산되는 시장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완료 예정으로 주요 고객사와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I 스마트 그리드 전력 효율화 사업과 2017년 SDC사의 베트남 대규모 투자와 관련된 교체 장비 수요도 주요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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