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3일 시간외에서는 아이즈비전(03131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텔레콤(036630)도 상승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전거래일 정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아이즈비전은 금일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5% 뛴 3040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세종텔레콤은 종가 대비 9.64% 오른 751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즈비전과 세종텔레콤의 강세는 지난 22일 정부가 알뜰폰 성장과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알뜰폰 사업 등의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지속성장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요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이용자 보호 강화까지 포함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올해까지로 규정됐던 전파사용료 면제 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 연장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따라 알뜰폰 업계가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수합병 등을 통해 개별 알뜰폰사의 경쟁력이 보다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