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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로 6거래일 만에 상승…2350선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0원 이상 하락, 외인 증시 유입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2.22 15:59:37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28.95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의 매수세로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28.95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8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57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0.17%)를 제외하고 운수창고(3.19%), 서비스업(1.81%), 운수장비(1.77%), 의료정밀(1.58%), 증권(1.57%)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15%)만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4500원(2.5%) 상승한 18만4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9%) 오른 5만91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원·달러 환율 역시 장중 10원 이상 하락해 외국인의 매수 유입에도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05.70대비 9.32p(1.32%) 오른 715.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58억원, 7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78%)를 제외하고 운송장비·부품(2.31%), 인터넷(1.87%), 반도체(1.84%), IT 하드웨어(1.82%), 화학(1.71%)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스튜디오드래곤(-0.45%)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1만400원(5.76%) 치솟은 19만1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HLB가 1300원(4.2%) 뛴 3만22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9.5원(-0.74%) 내린 127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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