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티콘 공모전'에서 당선된 4개 작품. ⓒ KBSN C&C
[프라임경제] 어린이 전문 채널 KBS Kids 채널을 운영하는 KBSN C&C는 '이모티콘 공모전' 최종 시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BSN C&C는 이모티콘과 캐릭터를 사랑하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선정된 이모티콘을 활용해 캐릭터 개발 및 다양한 문화 사업의 캐릭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지난 5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7세 어린이의 손그림 작품부터 독창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총 349편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엄선된 작품은 △캐릭터 표현 능력 및 완성도 △상품화 개발 가능성 △캐릭터 독창성과 차별성 등 6개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4편이 선정됐다.
KBSN C&C에 따르면 복을 가져오는 파랑새라는 참신한 의미와 캐릭터의 차별성이 강하며 귀여움이 눈에 띄는 작품인 '안녕? 난 벅벅이야!'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대중적인 호응과 센스 있는 작명을 한 '쎄뇽이의 모험이 있는 일상'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캐릭터에 일상생활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갈맥이와 홍새우의 학교생활', '안경잡이 포동이는 표정부자'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다.
당선작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2편) 100만원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KBSN C&C의 디자인팀에서 인턴의 기회가 주어진다. 캐릭터 개발 및 내년 출시될 SNS 이모티콘과 다양한 상품 개발에 참여 할 계획이다.
이주훈 KBSN C&C 대표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지원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문화 사업을 이끌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콘텐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