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 이노와이어리스 본사 전경. ⓒ 이노와이어리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2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4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종 내 '톱픽(Top Pick)'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4분기 이노와이어리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증가한 528억원, 18% 늘어난 11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복수의 매출처 확보로 일본 스몰셀 매출액이 확대를 보이며, 수출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한 영향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 추천 사유는 3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4분기에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또한 주력 시장인 일본 외 미국, 인도, 국내로의 매출처 확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국내를 중심으로 28GHz(기가헤르츠) 투자 이슈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국내 대표 스몰셀 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가파른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음에도 주가 상승폭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저평가를 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