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1일 시간외에서는 알루코(00178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루코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10.00% 뛴 308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루코의 상한가는 보크사이트 수출액 세계 2위의 인도네시아가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추후 알루미늄 가격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원재료 광물이다.
금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국내 보크사이트 가공·정제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내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보크사이트 생산·매장량은 세계 6위 수준이다.
한편, 알루코는 국내 1위 알루미늄 소재 가공기업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보크사이트 매장량 세계 3위 베트남에 투자한 바 있어 반사수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