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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내년 편의점 사업 성장 기대…목표가 '유지'

카타르 월드컵·빼빼로데이 영향, 4Q 영업이익 전년比 125%↑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2.20 07:56:0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편의점 매장 전경. ⓒ GS리테일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내년 외식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GS리테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증가한 2조9343억원, 125.4% 늘어난 57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과 빼빼로데이 영향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GS리테일의 주가가 양호했던 이유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큰 적자를 기록했던 온라인 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며 "반면 편의점 사업은 주목받지 못했는데, 이유는 양호한 기존점 신장에도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편의점 사업부의 인건비와 개발비 증가 폭이 둔화되고, 양호한 기존점 신장 및 출점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며 "유동 인구 정상화 효과와 기획상품(MD) 경쟁력 강화에 따라 경쟁사와 기존점 신장 차이도 2%p대에서 내년 1~1.3%p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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