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3일 시간외에서는 세종메디칼(2588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92% 뛴 338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의 상한가는 두원사이언스제약 주식 100% 인수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관계사인 카나리아바이오(016790)의 난소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오레고보맙(Oregovomab)'이 암 진행을 멈췄다는 보도가 매수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종메디칼은 금일 두원사이언스제약 인수를 통해 종합 제약사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유통 능력도 갖추고 있어 세종메디칼 관계사인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한국 판권을 인수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일 오후 모 매체는 '오레고보맙(Oregovomab)을 투약받은 난소암 환자가 암 진행을 중지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복막과 간까지 암이 전이돼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은 환자가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투약받았으며, 이후 CA125 수치가 정상수치인 16U/mL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식에 카나리아바이오도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3.09% 상승한 1만6700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