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은 9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실
[프라임경제]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임이자·양금희·이인선·조명희·최영희·한무경·김형동·정경희 의원과 함께 "국가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해 예산안 처리를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합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국회의원 회기 내 불체포 특권을 이용해 사법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예산과 장학 사업은 12월 중에 확정돼야 내년 1월부터 수행할 수 있다"며 "예산안이 먼저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