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34.33대비 15.01p(-0.62%) 하락한 2419.32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34.33대비 15.01p(-0.62%) 하락한 2419.3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7억원, 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38%), 의료정밀(2.33%), 운수창고(1.81%), 금융업(0.28%), 화학(0.26%) 등 8개 업종을 제외하고 비금속광물(-2.68%), 의약품(-2.24%), 운수장비(-1.52%), 전기전자(-1.21%), 증권(-0.9%) 등 13개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3.23%)만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3만7000원(-4.25%) 하락한 83만3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7%) 내린 6만3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과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 약세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32.95대비 0.37p(0.05%) 오른 733.3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2.72%), 종이·목재(-1.68%), 일반전기전자(-1.67%), 금융(-1.28%), 금속(-1.07%) 등 14개 업종을 제외하고 제약(2.44%), 기타서비스(1.88%), 인터넷(1.77%), 섬유·의류(1.63%), 정보기기(1.0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카카오게임즈(2.61%), HLB(1.26%), 펄어비스(2.35%), 리노공업(0.75%), 셀트리온제약(1.68%)이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1만3700원(-6.2%) 떨어진 20만7300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가 전장 대비 5800원(-4.33%) 밀린 12만8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7.3원(-0.56%) 내린 129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