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혼조로세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7p(0.01%) 오른 3만3852.5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1p(-0.16%) 내린 3957.6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5.72p(-0.59%) 하락한 1만983.78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지속해야한다고 발언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30분에 브루킹스 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경제 전망 및 인플레이션, 노동시장'을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날 리사 쿡 연준 이사도 '통화정책과 경제'를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최종 금리에 대해 이전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6달러(1.24%) 오른 배럴당 7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6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3.03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6% 오른 6668.9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19% 떨어진 1만4355.45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51% 상승한 751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03% 내린 3934.44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