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재벌집 막내아들'로 한 단계 도약

내년 드라마 제작 편수 확대 가능성↑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 포스터. ⓒ 라쿠텐 비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올해 최대 기대작인 '재벌집 막내아들'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향후 목표주가 상향 요인도 밝혔다. 콘텐트리중앙의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가 올해 26편에서 내년 28~30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최대 기대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부부의 세계'와 유사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월드컵 기간 시청이 분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성과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청률 상승은 TV의 광고단가 및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제작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높은 시청률은 제작 능력을 인정받기에,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