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대우(064960)의 성장세는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메리츠증권은 "S&T대우는 전날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11.1% 감소한 1524억원, 154억원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GM대우 차종 중 토스카, 윈스톰의 내수 판매부진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방산부문과 MDPS 등 모터사업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또 "내년부터는 GM 수주물량의 매출 시현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올 상반기 GM대우 관련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억원이 감소했지만 방산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62억원, 모터사업은 36억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T대우가 주로 납품하는 쪽인 소형차의 판매는 증가세이므로 "수주물량 감소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며 매출감소 우려도 기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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