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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주시 속 혼조

WTI, 2.13% 내린 배럴당 76.28달러…유럽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26 14:35:18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2.97p(0.45%) 상승한 3만4347.0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p(-0.03%) 내린 4026.1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8.96p(-0.52%) 떨어진 1만1226.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전날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다우존스 마켓 자료에 따르면 1950년 이후 71번의 블랙 프라이데이 동안 미국 주식시장이 오른 날은 50번으로 절반을 넘는다. 해당 기간 블랙 프라이데이에 S&P500지수는 평균 0.3% 올랐다.

투자자들은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소비가 얼마나 증가할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소비자들은 계속 소비를 늘려왔지만, 소매업체들의 실적 경고로 연말 쇼핑 기대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미국 전국소매연합회(NRF)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까지 1억6630만명의 쇼핑객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만명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6달러(-2.13%) 내린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1달러(-2%) 하락한 배럴당 83.63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6712.48,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01% 오른 1만4541.38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전장대비 0.27% 뛴 7486.6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3962.41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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