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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내년 1분기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

호텔·카지노 부진 영향, 3Q 영업손실 지속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22 08:43:25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 롯데관광개발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증가한 482억원, 적자지속인 270억원을 기록했다. 호텔과 카지노가 부진한 영향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주도는 1월까지 일본, 대만, 홍콩 노선이 증편되면서 외국인 입국자 수의 빠른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미 11월부터 시작한 홍콩 VIP 전세기 고객들의 상당한 카지노 실적 기여가 시작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숙 비중 확대로 호텔 부문까지 좋아지고 있어 4분기부터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홍콩의 월평균 드랍액은 500억원 내외로 12월까지 단순 합산할 경우 2800억원으로 10월까지 더하면 약 33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호텔 숙박 내 외국인 비중이 처음으로 10%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평일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런 흐름이 내년 1분기에 온기로 반영되면 예상 매출액은 800억원 내외로 BEP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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