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에 상승…2480선 마감

美 중앙은행 위원들간 금리인상 속도 의견 엇박자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1.15 16:13:42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장 대비 5.68p(0.23%) 상승한 2480.33을 나타내고 있다. = 이정훈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 홀로 '사자'에 힘입어 반등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74.65대비 5.68p(0.23%) 상승한 2480.3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1억원, 8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47%), 음식료품(-1.28%), 운수장비(-0.57%), 통신업(-0.4%), 화학(-0.24%) 등 6개 업종을 제외하고 의약품(1.88%), 의료정밀(1.71%), 운수창고(1.33%), 서비스업(1.12%), 종이목재(1.03%)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32%), LG화학(-2.2%), 삼성SDI(-5.4%), 현대차(-0.85%), 기아(-2%)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NAVER는 전장 대비 3500원(1.86%) 상승한 19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00원(0.81%) 오른 6만240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간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된 영향이 국내증시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29.54대비 15.42p(2.11%) 오른 744.9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8억원,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03%), 운송장비·부품(-0.32%), 정보기기(-0.28%)를 제외하고 반도체(4.28%), 음식료·담배(3.96%), 디지털컨텐츠(3.63%), 통신서비스(3.58%), 제약(3.5%)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별로는 HLB(-0.64%), 에코프로(-1.63%)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천보는 전장 대비 1만4500원(5.91%) 치솟은 26만원으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리노공업가 전장 대비 8100원(5.55%) 뛴 15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대비 8,3원(-0.62%) 내린 1317.6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